국민감독으로 떠오른 이준익 감독의 대표작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시사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서울 서대문 드림시네마에서 이준익 감독의 대표작 세 편이 상영된다. 역대 개봉 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오른 ‘왕의 남자’(2005년), 지난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공동수상을 차지한 ‘라디오스타’, 오는 9월 13일 개봉 예정인 ‘즐거운 인생’이 논스톱으로 상영된다. 특히 이준익 감독과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등 ‘즐거운 인생’의 주연배우들이 관객들을 위해 특별 무대인사에 나선다. 한편 ‘즐거운 인생’ 촬영 전 영화에 삽입된 노래와 연주를 마스터한 네 주인공들은 8월 31일 방송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이어 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리는 시사회에 앞서 또 한번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게다가 8일에는 국내 30여개 팀이 참가하는 ‘렛츠락 페스티벌’에 극 중 록밴드 활화산 이름을 내걸고 4만 관중들 앞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철없는 네 남자의 신나는 록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즐거운 인생’은 9월 13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