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31)이 솔로의 외로움을 술로 달래고 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 골든벨’에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으로 돌아온 홍경민이 출연했다. 연예인 야구팀 ‘재미삼아’에서 함께 활동 중인 김제동이 “홍경민이 여자들에게 인기가좋긴 한데 지금은 만나는 여자가 없어 알코올 중독 초기 상태”라며 “곧 폐인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경민은 “사실 술은 김제동 때문에 많이 마신다”며 “걸핏하면 밤늦게 전화해서 한잔 하자고 조른다”고 밝혀 되려 김제동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또한 “여자는 만나본 지 오래 돼 이젠 좀 겁난다”고 답하면서도 녹화 내내 씨야의 남규리에게 관심이 있는 듯 수줍은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이날 ‘스타골든벨’에는 홍경민 외에도 이승기 씨야(남규리 이보람) 김다래 홍록기 장영란 에바 박슬기 이광기 김재우 등이 출연해 시종일관 화려한 입담대결을 펼쳤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