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해방전선’,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초청
OSEN 기자
발행 2007.09.07 10: 19

영화 ‘은하해방전선’(윤성호 감독)이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영화 ‘은하해방전선’은 감독의 자전적인 고백담이다. 영화만들기에 대한 고민과 정치, 문화, 의사소통을 아우르는 콜라주가 흥미롭다”고 초정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은하해방전선’은 연애도 영화도 말로는 베테랑인 초짜 감독 영재가 사랑과 일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실어증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많은 독립영화 감독들이 다양한 역할로 우정출연해 눈길을 끈다. 윤성호 감독은 ‘나는 내가 의천 검을 쥔 것처럼’ ‘이렇게는 계속 할 수 없어요’ 등 단편영화에서 특유의 수다와 재기넘치는 연출로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단편영화 ‘졸업영화’로 선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부산영화제 유일한 경쟁부문에 초총돼 부산영화제와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8월말 모든 촬영을 마친 ‘은하해방전선’은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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