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이대진-류현진, 신구 괴물대결
OSEN 기자
발행 2007.09.07 10: 46

신구 괴물 대결이다. KIA 노장투수 이대진(33)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좋은 피칭이 예상된다. 올해 6승6패 평균자책점 4.57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했으나 평균자책점은 13.50. 괴물투수로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떤 이대진은 7년간의 부상 공백에서 복귀한 후 한 시즌을 큰 부상 없이 보내고 있다. 미세한 통증과 구위저하로 두 차례에 걸쳐 구위저하로 2군에 내려갔다. 14경기에 선발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 4.57를 기록하고 있다. 내년시즌이 더욱 기대받고 있다. 이대진에 맞서는 투수는 괴물투수 류현진(20). 류현진은 2년 연속 200이닝과 15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182이닝을 던져 18이닝만 보태면 200이닝을 채우고 2승을 거두면 15승 고지를 밟는다. 이번 KIA전이 류현진에게는 두 토끼 사냥의 성패를 가르는 경기가 된다. 올해 KIA를 상대로 4경기에서 3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고 있다. 충분히 승산 있는 경기이다. 문제는 선수들의 경기감각. 한화는 2일 이후 4일동안 경기를 못했고 KIA 역시 9월들어 단 한 경기만 출전했다. 광주 대전지방에 계속 비가 내리는 통에 공치는 날이 많았다. 이런 경우 투수들보다는 타자들이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타선의 감각이 살아있는 팀이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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