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뮤직비디오 속 강인한 느와르 연기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7.09.07 11: 31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의 송창의(28)가 남성적이고 강인한 연기에 도전했다. 송창의는 같은 소속사이자 평소 팬으로 친분을 나누고 있는 백지영 6집 타이틀 곡 ‘사랑 하나면 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뮤비 속에서 송창의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사랑하는 여인의 복수를 위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서정적 느와르 연기를 펼쳤다. 송창의는 “그 동안 너무 착실하고 반듯한 역을 많이 맡아와서 그런지 이번 백지영씨 뮤직비디오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제가 어울리는 역일까 고민도 많이 했다”며 “하지만 더 절제되고 섬세한 연기를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가슴 설레며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지영씨 노래 ‘사랑 하나면 돼’를 듣자마자, 노래가 너무 좋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지영이 누나의 곡이어서 오히려 영광이라고 생각돼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송창의는 지난 8월 말경, 백지영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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