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발' 이승엽, 연타석 홈런포로 '시즌 24호-25호'(2보)
OSEN 기자
발행 2007.09.07 19: 15

요미우리 이승엽(31)의 방망이가 대폭발했다. 이승엽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1루수 겸 6번타자로 출장, 첫 타석서 솔로 홈런에 이어 2번째 타석서도 홈런포를 추가, 연타석 홈런포를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승엽은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외국인 선발 보겔송과 대결,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직구를 그대로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달 31일 요코하마전서 시즌 23호를 날린 후 일주일만에 맛본 짜릿한 손맛이었다. 시즌 24호. 또한 일주일만에 타점을 추가, 시즌 60타점 고지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이승엽은 3-1로 앞선 4회말 두번째 타석서도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쳐 우측 펜스를 가볍게 넘겼다. 연타석 홈런포로 시즌 25호째였다. 4회말 현재 요미우리가 이승엽의 연타석 홈런포 등 홈런 4방에 힘입어 4-1로 앞서고 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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