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랑스, 유로 2008 예선서 0-0
OSEN 기자
발행 2007.09.09 08: 15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밀란에서 혈전을 벌였지만 0-0으로 비겼다.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린 유로 2008 B조 예선에서 양팀은 득점없이 비겼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파트리크 비에라(인터밀란)와 젠나로 가투소(AC밀란)를 앞세워 허리에서부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 때문에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막판 이탈리아는 필리포 인자기(AC밀란), 프랑스는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서는 골키퍼들의 활약이 빛났다. 마우로 카모라네시(유벤투스)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골키퍼 미카엘 랑드로(파리 생제르망)에게 걸렸다. 니콜라 아넬카(볼튼)이 날린 회심의 슛도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의 방어막을 넘기지는 못했다. 한편 스코틀랜드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3-1로 완승했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31분 보이드가 첫 골을 넣었고 후반 32분 맥마누스와 38분 맥파든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로써 스코틀랜드는 조2위로 뛰어올랐다. ▲ B조 경기 결과 스코틀랜드 3-1 리투아니아 그루지아 1-1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0-0 프랑스 ▲ B조 순위 1. 프랑스(승점 19) 2. 스코틀랜드(승점18) 3. 이탈리아(승점17) 4. 우크라이나(승점13) 5. 리투아니아(승점7) 6. 그루지아(승점7) 7. 파소제도(승점0)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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