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종이인형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원더걸스는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인 가운데 소희는 황금비율인 자신의 신체를 살려 종이인형 모델로 깜짝 변신했다. 8일 서울 시내 곳곳에 배포된 종이인형을 통해 팬들은 스쿨룩과 원더우먼 의상 등 소희의 옷과 소품을 직접 코디할 수 있는 즐거움을 준다. 종이인형이 지난 80년대 유행했던 추억의 놀이감이었던 만큼 10대는 물론 20~30대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소희는 이날 함께 공개된 2차 포스터에서 원더우먼으로 완벽하게 변신했고, ‘4차원 원더소희’라는 동영상 속편을 통해 엽기적인 자신의 모습을 선보여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원더걸스는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과거를 회상시키지만 결코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재미를 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10대 들에게는 80년대 문화를 소개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친숙하면서 신선한 경험을 하게 한다. 깜짝 포스터에 이어 종이인형과 동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원더걸스는 13일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