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지선,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이마 맞대기’
OSEN 기자
발행 2007.09.09 08: 51

‘하늘만큼 땅만큼’의 인기 탤런트 박해진과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앙드레 김 패션쇼의 메인 모델로 나서 특유의 ‘이마 맞대기’ 공연을 펼쳤다. 애절한 눈빛 연기와 함께 앙드레 김 패션쇼의 빠질 수 없는 볼거리가 된 ‘이마 맞대기’는 내로라 하는 인기스타들에게는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처럼 여겨지는 이벤트이다. 박해진과 이지선의 애절한 눈빛연기는 경남 진주에서 연출됐다. 2007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현장이다. 8일 저녁 진주성 특설무대에서는 진주 시민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앙드레 김 드라마 패션쇼’가 열렸다. 개최지인 경남 진주의 특산물인 실크를 소재로 활용해 화려함이 더해진 쇼로 진주 시민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이날 쇼는 특히 프랑스 인도 독일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갤러리 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드라마 OST로 구성된 배경 음악 속에 ‘눈 내리는 북극의 밤’ ‘불멸의 명화에 광시곡’ ‘환상과 로맨티시즘의 축제’ ‘성스러운 백조성의 영원한 사랑’ 등 6가지 테마로 꾸며 2007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특히 메인 모델이 된 박해진은 부드럽고 귀공자 같은 이미지로,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은 고혹적이면서 세련되고,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표정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수트와 백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해진과 이지선은 쇼의 피날레를 책임졌고 ‘논스톱4’의 김재승, ‘개와 늑대의 시간’의 이태성, ‘별난 여자 별난 남자’의 이상원, ‘사랑하기 좋은 날’의 전태수 등이 모델로 참여했다. 앙드레 김은 “진주는 이국적인 느낌은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아름답고 깔끔하게 정돈된 도시이고 특히 조경이 훌륭하다”며 진주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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