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Mnet '비밀스런 현영의 꿈'(연출 박준수PD)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그토록 꿈꿔왔던 라이브 무대에 설 것인지 말것인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 현영은 지난 여름께 '라이브로 노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라이브 열창에 도전, 보컬 트레이너 BMK와 7주 과정의 본격적인 보컬 트레이닝에 들어갔었다. 현영은 도전 후 혹독한 연습을 거쳤고 그 과정에서 몇 차례 눈물로 트레이닝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었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는 “30분이라는 방송시간의 제한 때문에 그녀의 연습 과정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난 7주간 정말 열심해 해 왔었다. 하지만 노래 연습을 하기에 7주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닌 것이 사실이다. 팬들에게 좀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사람 욕심이 아니겠냐”며 “라이브 무대에 서는 것은 순전히 본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아직 확실히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과연 현영이 라이브로 무대에 서게될지 오는 11일 저녁 6시 '현영의 비밀스런 꿈' 마지막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