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송지나 박경수 극본, 김종학 윤상호 연출)가 스페셜 방송 내용을 공개했다. ‘태왕사신기’는 10일 드라마 소개와 제작과정을 담은 ‘태왕신기 스페셜’을 방송한 뒤 11일부터 13일까지 3회 연속으로 방송한 뒤 1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송된다. 10일 방송되는 스페셜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태왕사신기 전반부 하이라이트 장면을 비롯해 김종학 PD의 해설과 함께 태왕사신기의 배경이 되는 신화시대부터 광개토태왕의 이야기, 배우들의 뒷이야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담겨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키르키즈스탄에서 촬영된 대규모 전투신과 MCC(모션제어카메라) 장비로 촬영된 군중신,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도 궁내성 세트의 제작과정으로 드라마의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또 국내 기술력과 배우들의 연기로 완성된 신화시대의 판타지 장면들도 소개된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태왕사신기’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해외와 제주, 내륙지역을 오가며 촬영해 온 제작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판타지 서사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의 재결합,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최민수 윤태영 박상원 독고영재 오광록 등 초호화 캐스팅, 일본의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의 O.S.T 참여, 동방신기가 부른 주제곡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