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첫 키스는 고2 때 골목길에서“
OSEN 기자
발행 2007.09.09 17: 04

탤런트 정일우(20)가 자신의 첫사랑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오후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정일우의 첫번째 팬미팅 겸 팬클럽 창단식에서 정일우는 “첫사랑은 언제였나“는 사회자의 질문에 ”고등학교 2학년 때 한 짝사랑이었다. 2년동안 좋아했었는데 그분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더라. 그래서 포기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렇다면 “첫키스는 언제 했느냐”는 질문에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했다”고 쑥스럽게 밝혔다. 이에 팬들이 “어디서 했느냐”는 후속 질문에 “골목길”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이 언제 잘 생겼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샤워 후가 아닐까 싶다”며 웃으며 전하기도 했다. “데뷔 전에도 인기가 있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남중과 남고를 나왔는데 가끔 여자분이 오시곤 했다”며 자신의 인기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았다. 한편 정일우는 “미니홈피를 일주일 뒤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일우는 “관리하기 부담스러워서 닫아놨었는데 그래도 자주 배경음악은 바꿔왔다”며 재치있게 말을 던지기도 했다. 이날 팬미팅은 총 1200명의 팬들이 참석했으며 게스트로 김혜성, 신지, 다이나믹듀오, 가수 구정현 등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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