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전성시대’, 거북이 걸음으로 시청률 꾸준히 상승
OSEN 기자
발행 2007.09.10 08: 33

KBS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조정선 극본 정해룡 연출)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9일 ‘며느리 전성시대’는 24.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23.4%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달 26일에는 22.7%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빠른 폭으로 시청률이 상승하지는 않지만 매주 30%의 고지를 향해서 천천히 전진하고 있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이수경의 애교 넘치는 연기와 신세대다운 통통 튀는 대사전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수경의 상대역 김지훈은 보수적인 듯 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마음만은 한결 같은 반듯한 남자를 잘 소화하고 있다. 이에 윤여정 김혜옥 김보연 이영하 등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필모 서영희의 코믹 감초 연기, 송선미 이종원 장현성의 결혼과 사랑에 대한 고민과 갈등으로 극의 몰입을 더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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