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9회말 2아웃’의 수애가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종영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9일 저녁 수애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할 무렵 촬영을 시작해 가을의 문턱에서 촬영을 끝내게 됐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와 밤샘 촬영 때문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같이 작업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바쁜 촬영 일정에도 항상 드라마 모니터하고 홈페이지에 여러분의 글들도 하나하나씩 읽어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채찍질 아끼지 말아주시고 ‘9회말 2아웃’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9회말 2아웃’을 통해 서른살에 접어든 털털하고 솔직한 난희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시도한 수애는 내년 여름 영화 ‘님은 먼 곳에’로 다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