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집의 이유진 대표가 세계적인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주목할 만한 10인의 프로듀서’로 선정됐다. 이유진 대표는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 굵직한 흥행작들을 제작해 온 충무로의 대표적인 실력파 프로듀서다. 올해 초에는 한국인 프로듀서 최초로 스티븐 스필버그, 올리버 스톤, 톰 크루즈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 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소속된 에이전시 CAA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화 ‘행복’의 공동 제작자로 제3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참석한 이유진 대표는 7일 세계 유력 영화인 300명이 모인 ‘Variety's 10 Producers To Watch’ 파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유진 대표는 현재 프랑스 스튜디오 카날과 김지운 감독의 프렌치 누아르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할리우드의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