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가 새로운 쇼 프로그램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을 공개한다. 오는 14일~1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서 열리는 현대카드 수퍼매치 V 아이스 쇼에 참가하기 위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연아는 국내 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갈라 쇼 프로그램으로 '저스트 어 걸(Just a Girl)'과 함께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을 추가로 선정했다. 김연아는 이날 인터뷰에서 "모처럼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는만큼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원스 어폰 어 드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지난 7월 일본 드림즈 온 아이스쇼에서 선보였던 'Just a Girl'을 포함해 2개의 쇼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Just a Girl'은 상큼하고 발랄한 무대가 기대되는 반면, 새로이 선보일 'Once upon a Dream'은 우아하고 성숙한 연기를 표현한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 대회 출전과 함께 국정홍보처 국가홍보대사 위촉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0일 캐나다로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