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리브스-람파드, 러시아전 출전 좌절
OSEN 기자
발행 2007.09.11 08: 08

결국 오웬 하그리브스와 프랑크 람파드가 러시아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둘이 러시아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 중 허벅지 부상을 입은 하그리브스는 이스라엘전에 나서지 못했다. 스티브 매클라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메디컬 체크를 통해 그의 러시아전 결장을 결정했다. 프랑크 람파드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 람파드는 현재 치료를 위해 소속팀 첼시로 돌아간 상태다. 매클라렌 감독은 허리에서 주전 선수들을 잃음으로써 러시아와 힘든 사투를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잉글랜드는 승점 17점으로 유로 2008 예선 E조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러시아는 잉글랜드에 승점 1점이 앞서있는 상태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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