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으로 인해 그동안 출전이 어려웠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게리 네빌(32)이 드디어 복귀한다. 지난 3월 볼튼 원더러스와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한 네빌은 대퇴부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최근까지 복귀가 힘들었다. 11일(한국시간) 네빌은 팀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너무 무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발목 부상과 함께 대퇴부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큰 실망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긴 시간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1~2주 안에 꼭 돌아올 것이다"며 "다음 경기로 예정되어 있는 에버튼과의 경기는 출전히 어렵겠지만 그 이후로는 그라운드에서 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6일 에버튼과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네빌은 이 경기 다음 벌어질 첼시와의 홈 경기에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