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소영, 양동근과의 뽀뽀신 NG만 30번?
OSEN 기자
발행 2007.09.11 09: 12

KBS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에서 극중 어리버리 효빈 역을 연기중인 탤런트 반소영과 극중 국어선생님으로 출연중인 양동근과의 귀엽고 앙증맞은 뽀뽀신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11회분에서 반소영은 자신의 시조가 서울시 청소년 백일장에 차선으로 당선,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감격에 차 양동근에게 기습 뽀뽀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극중 양동근을 짝사랑해 눈만 마주치면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수업시간 내내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던 반소영의 수줍은 듯 짧지만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시청자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귀여운 커플이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태. 실제로 지난 주말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반소영과 양동근의 뽀뽀신 촬영은 NG만 30번 이상이 나 2시간이 넘게 촬영이 진행됐다. 처음으로 드라마 속에서 뽀뽀신을 촬영해 긴장을 많이 한 반소영보다 실제 무뚝뚝한 성격의 양동근이 더 얼굴이 빨개져 5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촬영을 진행하는 등 서로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며 수많은 MG끝에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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