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이 진행하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이하 ‘미수다’) 인기세가 만만치 않다. ‘미수다’는 3주째 막강 연예 토크프로그램 SBS TV ‘야심만만’, MBC TV ‘지피지기’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미수다’는 전국기준, 12.7%를 기록했다. 이는 8월 27일 13.7% 보다 1.0% 포인트 하락했고 3일 12.3% 보다는 0.4%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야심만만’은 8.2%, ‘지피지기’는 8.3%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이날 ‘미수다’에서는 ‘한국에서 쓰는 돈, ~이 아깝다!’ ‘한국 사회생활에서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미수다’는 일요일 오전 시간대에 방송 되다가 월요일 심야로 옮긴 후 선정성 논란, 일반인들의 연예인화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며 월요 심야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