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리대값 너무 비싸요!”
‘미수다’ 미녀들이 한국 생리대 값이 너무 비싸다고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미수다’ 에서는 ‘한국에서 쓰는 돈, ~이 아깝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미녀들 중 루베이다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녀들이 한국 물건 중에 ‘생리대 값이 너무 비싸다’는 쪽에 입을 모았다.
특히 중국 미녀 채리나는 중국 생리대는 한방 효과를 사용해서 몸에도 상당히 좋고 가격도 싸다며 한국 생리대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핀란드 미녀 따루도 “가격 비교에는 물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한국이 중국보다 물가가 비싸다. 하지만 핀란드가 한국보다 물가가 비싼데 한국 생리대 값이 핀란드 생리대 값보다 비싸다”며 물가 대비 상대적으로 한국 생리대 값이 비싸다고 밝혔다.
하지만 캐나다 미녀 루베이다의 생각은 달랐다. 캐다나 생리대는 너무 불편하고 질도 좋지 않고 비싸다며 그걸 생각한다면 한국 생리대가 비싸다고 만은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런 ‘생리대’ 이야기에 여성 못잖은 박학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가 있었다. 그는 바로 알렉스였다. 알렉스는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갔던 경험을 살려 “캐나다가 유난히 생리대 값이 비싸다. 누나들이 있어서 잘 안다. 생리대에는 날개형도 있고 오버나이트용도 있지 않냐. 이민을 갈 때 누나들이 생리대를 대량 공수해 갔다. 왜 거기서 사면되지 여기서부터 사 갈까 했는데 한국 생리대가 좋다고 하더라”고 말해 여성들의 공감을 샀다.
외국에 나가면 느끼게 되는 생리대 질과 생리대 가격에 대한 이야기에 반가움은 물론 남성 출연자들과 나누는 허심탄회한 생리대 이야기는 이채로운 즐거움과 동시에 공감을 안겨줬다.
한편 이날 미녀들은 한국에서 쓰는 돈 중 아까운 것으로 과 회비, 커피 값 등을 꼽기도 했다.
happ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