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첫 방송 '이산', 포스터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7.09.11 10: 59

MBC 창사 46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이산'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티저 예고편과 홍보사진, 제작발표회 등이 공개된 바 있는 '이산'은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포스터 사진에는 24년의 재위기간 동안 수많은 암살위협에 시달리면서도 화려한 업적을 남긴 정조 이산(이서진 분)의 진지한 모습과 그가 평생 사랑한 여인 성송연(한지민 분), 이산의 할아버지로 아들 사도세자를 죽이고 평생을 후회하며 이산을 엄격하게 가르치는 영조(이순재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포스터 사진에는 조선왕조 500년에서 가장 큰 업적을 기록했다고 알려진 정조 이산의 근엄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조는 영조 임금의 뒤를 이어 조선조 후기 찬란한 업적을 남긴 천재 군주로 ‘조선은 왕을 원했고, 왕은 역사를 만들었다’라는 카피에 걸맞게 정조 역할의 이서진은 고뇌하는 CEO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창 아역배우들의 촬영이 이어지고 있는 '이산'은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SBS '왕과 나'와 맞대결을 하게 돼 이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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