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닮은 꼴 외모로 화제를 모은 혼성그룹 바나나보트의 래퍼 양동선(22)이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주연 배우로 발탁, 가수 겸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다. 이달 초 1집 앨범 타이틀 곡 '놀아봅시다'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동선은 오는 11월부터 OBS 경인TV에서 방영될 8부작 미니시리즈 '미스터킹 밴드'에서 한류스타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극중 인기절정의 가수지만 도박에 빠져 사채까지 쓰게 돼 나락에 빠지게 되는 인물로 오는 주말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출신이기도 한 양동선은 "음반 활동과 드라마 연기자로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됐지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아울러 평소 존경하는 임하룡, 전영록, 김청 선배님들과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혼신의 연기를 펼쳐보이겠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