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모델 신민아, ‘매혹적인 팜므파탈, 찍혔어’
OSEN 기자
발행 2007.09.11 12: 54

신민아가 디지털 카메라 CF 모델이 됐다. 신민아는 단순히 모델로서 CF에 출연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참에 ‘이미지 변신’까지 꾀하고 있다. 신민아가 얼굴을 맡은 제품은 소니코리아㈜의 디지털카메라 브랜드 ‘사이버샷’이다. 최근 프리미엄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면서 신민아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지금까지 제품 기능과 브랜드 이미지 위주의 광고를 해 오던 소니코리아가 국내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한 것 자체가 이례적으로 여겨지는 상황에 신민아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신민아가 갖고 있는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 한 이미지가 모델 선정에 가장 크게 어필했다고 하는데 신민아가 이번 광고에서 내세우고 있는 이미지도 바로 이런 종류다. 광고는 지난 4일 웨스턴 무비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장면으로 촬영됐다. 남녀가 결투를 벌이는 듯한 설정 속에서 신민아는 매혹적인 팜므파탈의 이미지로 승부를 걸었다. 이 과정에서 신민아의 매력이 빛났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과 상대를 뚫어버릴 것 같은 눈빛 연기로 일관하다가 마지막에 미소로 반전을 보여주는 신민아의 호소력이 짧은 시간 동안 십분 발휘됐다는 평가다. CF 촬영 현장이 연예정보프로그램을 통해 소개 되자 시청자들은 신민아의 성숙해진 모습에 한껏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감각이 중시되는 디지털카메라의 광고 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삼성케녹스는 장동건이 모델로 뛰고 있고 니콘은 가수 비가, 올림푸스는 CF 스타 김태희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기에 한층 성숙해진 신민아까지 가세해 디지털카메라 광고 시장은 연예 톱스타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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