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노래도 예전처럼 쉽게 흘려 듣게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자신이 출연한 M.net '비밀스런 현영의 꿈'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가수야말로 정말 피나는 노력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털어놔 그간의 보컬 트레이닝이 쉽지많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비밀스런 현영의 꿈'은 7주동안의 현영의 라이브 도전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연출을 맡고있는 박준수 PD는 “한번의 무대를 위해 가수들이 얼마나 많은 연습의 시간과 과정을 가져야 하는지 프로그램을 통해 깨닫게 됐다”며 “과거와 달리 최근 낮아진 가수의 위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7주라는 과정은 현영 씨가 라이브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이 아닌 진정한 가수가 되기 위한 시작의 의미로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현영 씨에게도 이제 시작일 것이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그녀의 각오가 빛을 보게 되길 바란다”고 현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현영은 “처음에는 국내 최고의 보컬트레이너 BMK 씨가 레슨을 해주신다고 해서 마냥 설레고 좋기만 했었다. 하지만 레슨을 받으면서 많이 혼났고 그땐 그게 너무 싫기만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마지막 레슨을 받게 되니 새삼 보컬 선생의 깊은 뜻을 알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며 BMK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현영을 트레이닝 했던 BMK가 그 동안의 레슨 과정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전한다. 11일 저녁 6시 방송 예정.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