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럼블피쉬의 보컬 최진이가 급성 종양으로 수술 판정을 받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진이는 11일 KBS 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를 위해 이동하던 중 갑작스런 복부 통증으로 현대 아산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으며 검사 결과 급성 종양 판정을 받아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퇴계로 제일 병원에서 오늘 내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당장 오늘 녹화 예정이었던 ‘윤도현의 러브레터’ 를 포함해 SBS '인기가요' 및 Mnet '엠카운트다운' 등의 스케줄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최진이는 최근 더네임과의 듀엣곡 ‘이별…후에’를 발표,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던 터라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3집 활동 후에도 좋은 곡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쉴 틈 없이 ‘이별…후에’ 활동을 강행하면서 심신에 무리가 간 것 같다.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고 전하며 “미리 잡아놓았던 방송 무대 등의 스케줄 진행이 당분간 불투명해짐에 따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