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며 거침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이승엽(31, 요미우리)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이승엽은 11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월로스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내야 안타를 때리며 지난 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원정 경기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회 야노의 볼넷과 오가사와라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이시이를 상대로 내야 안타로 출루한 이승엽은 니오카의 좌전 안타에 이어 아베의 몸에 맞는 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기무라의 사구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