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로야구 사상 첫 4경기 연속 연장전
OSEN 기자
발행 2007.09.11 22: 50

LG가 프로야구 역사상 첫 4경기 연속 연장전을 벌였다. LG는 11일 잠실 롯데전을 4-4 동점인 상태로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이에 따라 지난 7일 SK전부터 8~9일 삼성전에 이어 4경기 연속 연장을 치르게 된 것이다. 종전 기록은 3경기 연속으로 9차례 있었다. 참고로 LG는 지난 3차례 연장전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LG는 7회말까지 3-1로 리드해,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8회초 심수창의 연속 볼넷에 이어 마무리 우규민이 무너지면서 3-4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LG는 8회말 투아웃 2,3루에서 대타 김용우가 롯데 마무리 카브레라를 상대로 동점 우전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고 롯데도 9회초 원아웃 3루 찬스를 날리며 연장으로 접어들게 됐다. sgoi@osen.co.kr 11일 잠실 경기 LG의 8회말 2사 1, 3루서 대타 김용우가 4-4 동점을 만드는 우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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