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남부 타격 1위' 이여상, 3관왕 노린다
OSEN 기자
발행 2007.09.12 09: 07

2군 남부리그 타격 1위 이여상(23, 삼성 내야수)이 3관왕을 노린다. 동국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5년 신고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여상은 2군 무대에서 손꼽히는 강타자. 11일 현재 타율 3할2푼8리(229타수 75안타) 6홈런 45타점 36득점 14도루를 기록 중인 이여상은 타격 1위를 질주하면서 최다 안타와 타점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최다 안타는 팀동료 모상기(82안타)와 7개 차, 타점은 박종윤(롯데)과 8개 차로 2위에 머무르고 있으나 남은 경기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른다면 역전도 어렵지 않다. 이여상은 "남은 경기서 최선을 다해 3관왕을 이루고 싶다"고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팀 내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3관왕 달성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게 이여상의 생각. 한편 북부리그 타격 순위는 최형우(24, 경찰)의 독무대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11일 현재 타율 3할9푼1리(327타수 128안타) 22홈런 76타점 72득점으로 타격-최다 안타-홈런-타점-득점-장타율 등 6개 부문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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