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불미스런 행동 사과, 응원 문화 바뀌었으면"
OSEN 기자
발행 2007.09.12 11: 29

안정환(31, 수원)이 반성함과 동시에 응원 문화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12일 K리그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안정환은 이 자리에서 "경기 중 불미스러운 행동을 해서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반성하고 있다" 고 사과했다. 그와 동시에 안정환은 한국 응원문화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이기 전에 보통 사람으로서 한국의 응원문화도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안정환은 질의응답은 갖지 않았다. 안정환은 지난 10일 FC 서울과의 2군 경기 도중 서올 서포터들의 네거티브 응원에 분을 참지못하고 관중석으로 진입해 설전을 벌였다. 이후 안정환은 심판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고 K리그는 상벌위원회를 소집해 징계를 논의 중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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