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일본 진출 음반 계약 체결
OSEN 기자
발행 2007.09.12 13: 15

괴물신인 빅뱅이 얼마 전 일본 진출 음반 계약을 체결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사장은 사장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빅뱅의 일본 진출 계약 및 콘서트 계획을 알렸다.
양현석은 “지난 수년간 빅뱅의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의 많은 유명 레코드 회사들과 거물급 인사들을 거의 다 접촉해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빅뱅의 일본 계약 당사자는 엉뚱하게도 언더그라운드 음악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우 작은 회사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빅뱅의 경우 음악 마니아를 상대로 언더그라운드 시장부터 공략해 나가는 길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총 6곡이 실리게 될 빅뱅의 첫 일본 싱글 앨범은 모두 영어로 발표한다. 한류 가수가 아닌 해외 아티스트로 소개하기 위한 의도다.
빅뱅의 프로모션 참여 시기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어 국내 활동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빅뱅의 ‘거짓말’을 좋아하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도 있다. ‘거짓말’의 홍보 활동은 좀더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1월 초께 후속곡으로 교체할지 아니면 12월 초 발표 예정이었던 두 번째 미니 앨범을 한 달 앞당겨 발표할 지 논의 중이다.
빅뱅의 단독 공연 계획도 밝혔다. 12월 29일, 30일 서울 잠실 올림픽 펜싱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ALWAYS)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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