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가수 스컬 27일 현역 군입대
OSEN 기자
발행 2007.09.12 14: 02

스토니스컹크의 스컬이 이번 달 27일 현역으로 군 입대를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스토니스컹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사장이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며 알려졌다. 양현석 사장은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올라 화제가 됐던 스컬이 이번 달(27일)에 현역으로 군 입대를 하게 될 것 같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절대 의무 사항인 군대 가는 일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니지만 새 앨범을 발표한지 며칠 되지 않은 데다가 어렵게 노력한 미국에서 이제 막 반응을 얻기 시작한 상황에서 결정된 갑작스러운 일인지라 현재 미국의 프로모터 측은 거의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미국 측에서는 6개월 정도만이라도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양현석 사장은 “관계 기관에 알아본 결과 더 이상의 연기는 힘들 것 같다. 물론 마지막까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지만 YG는 현재 스컬 없이 미국 프로모션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앞으로 약 2주 밖에 남지 않은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는 국내 프로모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의 상황이 누구보다 아쉬울 스컬은 오히려 “다녀와야죠 뭐~”라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중이다. 양현석 사장은 “스컬이 군대에 가더라도 스토니스컹크 앨범의 국내 프로모션은 계속 진행할 것이다. 앨범 발표 전 방송보다는 작은 공연들을 많이 하고 싶다는 스토니 스컹크 멤버들의 의견을 고려해 스컬의 군 입대 직전인 23일께 스토니스컹크의 단독 공연을 홍대에서 진행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입대 소식으로 서운함을 안겨준 스토니스컹크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앞두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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