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사이드암 박현준, 노히트노런
OSEN 기자
발행 2007.09.12 15: 02

경희대 3년생 투수 박현준이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현준은 11일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2007년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전 A조 원광대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9이닝 동안 29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사사구 3개만을 내주고 8탈삼진 무안타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우완 사이드암 박현준은 최고 구속 145km에 평균 140km대 초반의 빠른 공을 던진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대학무대서 10경기에 등판, 2승 2패 방어율 2.53을 기록하고 있었다.
박현준의 노히트 노런은 대학 야구서는 2005년 10월 1일 추계리그전 한일장신대와의 경기에서 이인철(고려대)이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작성된 대기록이고 올해 아마추어 전국대회에서는 4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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