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홈에서 스코틀랜드에 0-1패배
OSEN 기자
발행 2007.09.13 06: 50

프랑스가 스코틀랜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조3위로 내려앉았다.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유로 2008 B조 예선에서 프랑스는 후반 29분 제임스 맥파든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맥파든은 고든의 골킥을 바로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프랑스는 아넬카와 트레제게 투톱에 프랑크 리베리 등을 내세우는 등 주전을 대거 기용하면서도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프랑스는 19차례의 슈팅을 날렸지만 영연방 최고의 골키퍼라고 불리는 크레이그 고든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로 나섰고 2번의 슈팅 중 한 골을 성공시키며 효율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스코틀랜드는 승점 21점으로 B조 선두로 나섰고 프랑스는 승점 19점으로 조3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를 2-1로 잡고 승점 20점을 확보해 조 2위로 올라섰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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