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 연다
OSEN 기자
발행 2007.09.13 10: 09

트로트 퀸 장윤정이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9일 SBS 추석특집 ‘장윤정 쇼’ 녹화를 성황리에 마치며 명절을 대표하는 가수로 우뚝 선 장윤정이 추석을 맞아 미국 팬들을 위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이다. 장윤정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월 설 연휴 때 가진 LA 콘서트가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데 힘입어 이번 추석 공연도 성사 됐다. 장윤정은 15일 미국을 방문해 LA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34회 ‘LA한인축제!’에 참석한 뒤 자신의 이름을 내 건 단독 콘서트를 2개 지역에서 연다. 그 첫 번째로 장윤정은 1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테메큘라에 있는 ‘Pechanga Resort & Casino’내 메인 시어터에서 한국인 최초로 콘서트를 갖게 돼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각국 팬들에게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번째 공연은 18일 오후 8시(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cashma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이번 미국 단독 콘서트에서 장윤정은 15인조의 팝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어머나’‘짠짜라’‘꽃’‘콩깍지’‘이따이따요’‘어부바’ 등 히트곡은 물론 전통가요 ‘수은등’‘바다가 육지라면’, 젊은 세대들을 위한 ‘포이즌’‘이브의 경고’‘사랑아’ 등 다양한 노래를 부른다. 게스트로는 ‘몇 미터 앞에 두고’‘떠날 수 없는 당신’의 김상배가 출연한다. 한편 장윤정은 데뷔 4년 만에 정통 슬로우곡 ‘첫사랑’을 타이틀곡으로 한 베스트앨범 ‘The Encore’을 9월 13일 발매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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