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샘’ 박재정, 액션신으로 카리스마 분출
OSEN 기자
발행 2007.09.13 10: 11

탤런트 박재정(25)이 KBS 2TV ‘아이엠 샘’(이진매 극본 김정규 연출)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그 동안 숨겨뒀던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박재정은 극중 조폭 두목 유재곤(박준규 분)의 오른팔이다. 유재곤의 비서실장으로 엘리트 조폭 역할을 맡았다. 재곤이 애지중지 하는 외동딸 은별(박민영 분)을 음으로 양으로 보살펴주고 있다. 애틋한 마음을 숨기며 늘 가까이에서 은별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과묵하게만 상황을 주시했던 박재정이 날개를 펼쳤다. 11일 방송된 ‘아이엠 샘’에서 박재정은 박준규의 반대 세력에 의해 감금돼 있는 은별과 이산(양동근 분)을 구해냈다. 박재정은 화려하고도 절제된 액션신을 깔끔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재정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액션신을 위해서 3개월 동안 정두홍 무술 감독과 연습을 했다”며 “극중에서 박재정이 맞서는 상대편 배우들은 모두 스턴트맨이었다. 액션신은 아무리 잘해도 힘든데 일반 배우들도 아니고 스턴트맨과 맞서서 액션연기를 펼쳐 힘든 점이 있었음에도 잘 소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액션신을 무리 없이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감독의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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