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메츠, 새 구장 이사 준비 착수
OSEN 기자
발행 2007.09.13 11: 54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2009년에는 정들었던 야구장을 떠나 새로운 구장에 둥지를 튼다. 최근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는 2008시즌 스케줄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 전달받고 나란히 새 구장으로 이사할 준비에 들어갔다. 2008년 스케줄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현재 홈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하고 2008년 9월 21일 볼티모어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면서 정들었던 구장을 떠나야 한다. 또한 셰이 스타디움을 홈으로 쓰고 있는 뉴욕 메츠도 플로리다를 상대로 2008년 9월 28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결국 일정대로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는 2009년도에 새 야구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양키 스타디움은 1923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뉴욕 양키스의 새 구장은 지금의 양키 스타디움 길 건너편에 위치할 것이며 이름은 지금과 같이 ‘양키(Yankee)’를 사용한다. 셰이 스타디움은 1964년에 뉴욕 팬들에게 새로이 선보인 구장으로 메츠팬들에게는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현재의‘셰이 스타디움’은 사라지고 외야벽 너머로 주차장에 새로운 셰이 스타디움이 탄생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시장인 뉴욕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양키스와 메츠가 새로운 구장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7rhdwn@osen.co.kr 현재의 양키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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