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13살 때 세살 나이 올려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7.09.13 16: 24

“13살 때 세살 나이 올려 데뷔했다.” 가수 이은하가 호적정정 신청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근 법원에 호적정정허가를 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은하는 SBS ‘도전 1000곡’ 녹화에서 나이에 얽힌 복잡한 사연을 털어 놨다. 이은하는 “1973년 데뷔 때 13살이었다. 당시에 17세 미만은 방송에 출연할 수 없어 나이를 세 살 올렸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의 아니게 나이를 속이고 30년간 지내왔기에 호적 정정을 하며 친구관계가 복잡해 졌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녹화에서 이은하는 함께 출연한 F.T 아일랜드에게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18세의 목소리라고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출중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16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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