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격파' 스코틀랜드 감독,"선수들이 자랑스럽다"
OSEN 기자
발행 2007.09.13 16: 56

알렉스 맥리시 스코틀랜드 감독이 프랑스에 이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코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유로 2008 예선 B조 경기서 스코틀랜드는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맥리시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모두 열심히 뛰었으며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 라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은 모든것을 보여줬다"며 "수준 높은 상대를 맞아 터프하게 경기에 임했다. 약간 수비적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의 뒷심은 정말 놀라웠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스코틀랜드는 9경기서 승점 21로 이탈리아에 1점, 프랑스에 2점 차 앞선 선두가 됐다. 그러나 맥리시 감독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오는 10월 있을 우크라이나와의 다음 경기를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비쳤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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