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강호동 차 안에는 명언집이 가득 쌓여있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 출연한 김장훈은 '스타 인라인' 코너에서 강호동과의 특별한 친분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강호동과의 관계에 대해 "막말하고 싶을 때 만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 후 "강호동 씨를 만나기 전에는 방송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대화의 질이 많이 떨어질 줄 알았다. 그러나 실제 친해지고 보니 지능이 은근히 높더라”고 말했다. 특히 강호동은 고민이 있을 때마다 명언을 곁들여가며 적재적소에 맞는 충고로 상담을 해주곤 한다. 김장훈은 "명언집 읽는 것이 취미인지 차 안에 가득 쌓여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호동은 그가 진행하는 SBS '야심만만'에서 사랑과 인생에 관한 다양한 명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김장훈은 김구라와 관련해 “김구라는 욕의 톤(?)이 좋다는 소문 때문에 친해지게 됐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의리 있고 아들 동현이에 대한 사랑이 돋보여 놀랐다”라고 전했다. 김장훈을 비롯해 그의 절친한 동료 박경림이 함께 출연한 '놀러와'는 14일 밤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