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원더걸스가 탄 스타렉스 승합차는 14일 오전 1시2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2차선에 정차해 있던 백모(46)씨의 택시 뒤를 박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백모씨가 사망하고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원더걸스 멤버 4명을 비롯해 스태프 5명이 경상을 입었다. 택시 뒷자석에는 승객이 타고 있었다. 원더걸스는 부산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이었다. 현재 경찰은 택시 운전자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14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원더걸스와 멤버들은 일반 차량을 타고 서울로 올라오고 있다. 택시 운전사를 제외하고는 택시 안에 타고 있던 승객, 멤버들, 스태프 모두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갑자기 택시가 섰다는 이야기도 있고...택시 기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무엇인지 나름대로 상황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