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소지섭 씨 마음에 두고 있어요.."
OSEN 기자
발행 2007.09.14 10: 06

"소지섭 씨 마음에 두고 있어요..." 거치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장영란(28)이 또 한번의 깜찍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장영란은 최근 SBS '도전 1000곡' 녹화에 참여 “32살이 되는 해 5월에 결혼할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사항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장영란은“소지섭씨”라며 수줍게 답해 녹화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 "그간 ‘비호감’이란 애칭을 달고 다녔는데 이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진 않았냐는 MC의 질문에 “부모님께서 처음엔 상처가 크셨는데 지금은 호감에 청순까지 더해진 이미지로 자리 잡아 괜찮다”며 대답해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MC 장윤정은 “청승?”이라고 웃지못할 응수를 하기도. 얼마 전 밝혀진 개그맨 김영철의 구애에 대해 장영란은“많은 분들께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난 솔직히 얼굴 본다”며 확고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장영란은 이날 화려한 입담 뿐 아니라 랩, 댄스, 발라드, 트로트 까지 모두 섭렵하며 만능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영란 이외에도 FT 아일랜드, 이은하, 오영실, 리치, 송형수, 하영이 함께 했으며 방송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영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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