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배혜선, 이상형은 '비'
OSEN 기자
발행 2007.09.14 10: 19

뮤지컬 스타 배혜선(33)이 자신의 이상형은 정지훈(비)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되는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한 배혜선은 “예전에는 연하남이 남자처럼 안 보였는데 요즘은 괜찮은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며 정지훈이 자신의 이상형임을 밝혔다.
“어렸을 때는 세계적인 배우가 되어 한국을 알리고 브로드웨이에 가는 것이 꿈이었다”며 “하지만 한국에서 활동하다 보니 그런 일이 쉽지 않음을 깨달았다.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이룰 수 없다고 말할 때 비는 세계에 나가 자신의 이름을 떨치고 있다. 비가 정말 존경스럽다”고 비가 자신의 이상형이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배혜선은 “나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지만 어려운 상황과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철쇼’에는 뮤지컬 ‘시카고’의 여배우 최정원과 배혜선이 동반 출연한다. ‘시카고’의 한 장면을 미리 감상해 보고 무대 뒤 그들의 삶의 모습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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