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감성의 주인공 테이가 송일국과 호흡을 맞춘다. 바로 테이가 송일국의 테마송을 부르는 것이다. 테이는 SBS 새 수목드라마 ‘로비스트’(최완규 극본/이현직 연출)에서 송일국의 테마송을 부르는 것으로 OST 작업에 참여한다. 테이와 드라마, 송일국이 삼위일체가 돼 딱 맞아 떨어지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힘 있고 경쾌한 느낌이 될 전망이다. 테이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14일 “테이가 송일국의 메인 테마를 부르게 됐다. 처음에 송일국의 테마라고 해서 받은 곡이 있었는데 좀 더 드라마와 테이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위해 고사 했다. 작곡가에게 다른 곡을 의뢰했고 조만간 녹음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측의 한 관계자는 13일 “이번 ‘로비스트’ OST는 기대해도 좋다. 분명히 볼거리 만큼 들을 거리도 풍부할 것임을 자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테이는 현재 KBS 2FM(89.1MHz) ‘테이의 뮤직 아일랜드’ 진행을 맡고 있다. 연말에는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