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7이닝 2실점승' 더램, 챔피언 1승 앞
OSEN 기자
발행 2007.09.14 11: 04

서재응이 트리플 A 챔피언시리즈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탬파베이 산하 더램 불스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30)은 14일(한국시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리치먼드 브레이브스(애틀랜타 산하)와의 인터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총 투구수 9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6개. 방어율은 2.57을 마크했다. 1회와 2회를 삼자 범퇴로 잘 마무리한 서재응은 3회 첫 실점을 허용한 뒤 5회 마이크 로제마의 우전 적시타로 0-2로 끌려 갔지만 팀 타선이 7회 3점을 뽑아내 3-2로 앞선 8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차전을 패한 뒤 2차전서 이긴 더램은 2연승을 거둠으로써 5전 3선승제의 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을남겨 놓게 됐다. 한편 더램은 4차전 선발 투수로 류제국을 예고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5승 4패(방어율 4.04)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