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애주가로 소문난 개그맨 조원석이 알콜 중독 치료 센터에 간 일화를 공개해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매주 게스트의 상황에 맞는 콘셉트를 짜주는 맞춤형 토크쇼인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에서 고정 패널인 조원석은 최근 녹화에서‘내가 술 먹고 한 최악의 실수’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다 "‘알콜 중독 치료 센터’에 등록해 첫 만남에 “안녕하세요. 저는 알콜중독자 조입니다” 라고 나를 소개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우승민은 즉석에서 유재석에서 전화 연결을 해 자신이 결혼을 한다고 속여 축가를 불러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촬영장에서 전화를 받은 유재석은 ‘둘리송’을 열창, '역시 연예계 대표 매너남 답다'는 말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오랜만에 컴백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양파’를 초대해 깜짝카메라를 마련했다. ‘양파를 열 받게 하라!’는 작전명 아래 우승민과 조원석이 무작정 술 약속 받아내기, CD에 싸인 받기, 볼에 뽀뽀를 하는 등 양파를 난처하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원석의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끈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양파' 편은 14일 오후 5시 50분에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yu@osen.co.kr 오른쪽이 조원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