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넷, 갈 길 바쁜 양키스에 고춧가루
OSEN 기자
발행 2007.09.14 14: 45

보스턴 레드삭스를 뒤쫓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덜미를 잡혔다. 토론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서 열린 양키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양키스를 잠재운 선봉장은 선발투수 A.J. 버넷(30)이었다. 버넷은 8이닝을 던져 삼진 8개를 잡으며 4안타 1실점만 내주며 호투를 펼쳤고 1-1에서 9회에 등판한 스캇 다운스(31)가 승리투수가 됐다. 양키스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23)는 7이닝 동안 1안타 1점만 내줬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6회 조니 데이먼(38)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케네디는 승패없이 방어율만 1.89로 낮아졌다. 경기 후 조 토리 양키스 감독은 “실망스럽다”며 타선에 불만을 나타냈다. 현재 양키스(83승 63패)는 아메리카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보스턴(89승 58패)에 5게임 반 차로 뒤져 있고 토론토(73승 73패)가 양키스에 10게임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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