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홀가분히 일본 원정 나설 수 있을까?
OSEN 기자
발행 2007.09.14 14: 54

지난해 아시아 클럽 챔피언 전북 현대가 성남 일화전을 무사히 치르고 일본 원정에 나설 수 있을까?.
오는 15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하우젠 K리그 2007 전북-성남 일화의 경기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있는 양 팀에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전북은 19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 우라와 레즈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우라와는 올 시즌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팀으로 전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은 성남전을 치른 다음날인 16일 일본으로 떠나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김두현, 모따, 이따마르 등 주전 멤버를 총출동시키며 1위 탈환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태세다. 특히 성남은 지난해부터 전북에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전북으로서는 침체 탈출을 위해서라도 성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최강희 전북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천명한 상태다.
과연 전북이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고 원정을 떠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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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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