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유도 권영우,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 획득
OSEN 기자
발행 2007.09.15 11: 03

세계 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권영우(26, 마사회)가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네루에서 열리고 있는 제 25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서 남자 81kg의 권영우(26, 마사회)는 5위에 그쳤지만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2007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땄던 권영우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승승장구하며 기대를 한껏받았다. 하지만 조별 결승에서 프랑스의 안토니 로드리게스에게 되치기 한판패를 당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후 권영우는 패자조 결승에서 그리스의 마스매니디스에 한판승을 거둬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 확보와 함께 동메달을 기대했지만 네덜란드의 엘몬트 길나움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5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한편 남 90kg급의 최선호(30, 수원시청)과 여 70kg급의 김미정(29, 경남도청) 그리고 63kg급의 공자영(23, 용인대)등은 모두 탈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편 대표팀은 3일째인 오는 16일 남자 66㎏급 방귀만(24, 마사회), 73㎏급 왕기춘(19, 용인대)과 여자 52㎏급 김경옥(24, 철원군청), 57㎏급 이은희(28, 성동구청)가 출전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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