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돌아온 양파, '다시 찾은' 팬클럽 창단식
OSEN 기자
발행 2007.09.15 19: 52

인기 가수 양파의 팬클럽 창단식이 15일 오후 목동 엔젤씨어터에서 350여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당초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50여분 남짓 지연됐다. 주최측은 “지방에서 올라오는 팬들로 공연이 조금 늦춰졌다. 또한 예정에 없던 리허설로 인해 조금 늦추어졌다.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팬클럽 창단식은 잠시 가요계를 떠났던 양파가 6년만에 다시 여는 창단식. 양파는 “여태껏 우리 가족들의 적당한 보금자리가 없어서 미안했는데 6년만에 나온 저를 기다려주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아름다운 자리를 마련해 줄 정도로 능력있는 사람들이 되어서 더더욱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팬클럽 창단식은 기획단계부터 모든 행사 진행을 팬클럽에서 준비했으며 창단식의 사회도 양파의 팬클럽 회장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팬클럽 창단식의 주제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대해서 양파는 “내가 작사한 노래의 제목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헤어져있던 시간들을 다시 찾겠다. 들뜬 마음으로 다시 만나자. 평생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겠다는 일종의 고백”이라고 전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중,고생 팬들을 포함, 대학생 및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이루어진 약 350여 팬들이 참석해 즐거운 자리를 만들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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